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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 Nabucco / Michele Mariotti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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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Unitel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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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 Nabucco / Michele Mariotti [한글자막]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Opera

아 티 스 트 : Leo Nucci(Nabucco 역), Bruno Ribeiro(Ismaele 역), Riccardo Zanellato(Zaccaria 역), Dimitra Theodossiou(Abigaille 역), Orchestra e Coro del Teatro Regio di Parma, Michele Mariotti(Conductor)

화 면 : NTSC 16 : 9

음 향 : PCM Stereo, PCM 5.1

자 막 : 한국어,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지 역 코 드 : 0 (지역에 상관없이 재생가능)

상 영 시 간 : 147분

제 작 사 : Unitel Classica

레 이 블 : C major

수 입 구 분 : 수입



[Bonus] - Introduction to Nabucco



이탈리아의 독립의지를 뜨겁게 고취시켰던 베르디의 초기 걸작 오페라

베르디의 초기 오페라들은 중후기의 여러 걸작들에 비해 공연 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의 세 번째 작품인 <나부코>만큼은 초기작들 중에서 예외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의 결정적 요인은 3막에 등장하는 히브리포로들의 합창 `Va pensiero`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던 이탈리아인들은 바빌로니아에 잡혀온 히브리인들의 입술을 빌려서 독립을 향한 자신들의 열망을 고취시킬 수 있었고, 결국 이 곡은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제2의 국가와도 같은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오페라는 베르디가 개인적인 비극을 극복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회심작이기도 했으며. 그의 유일한 성경소재 오페라라는 희소성도 가진다. 본 영상물은 이 시대의 위대한 나부코 레오 누치의 열연을 담은 2009년 10월 파르마 테아트로 레조의 실황을 옮긴 것이다. 그리스의 대형 소프라노 디미트라 테오도시오우의 아비가엘레를 맡았고, 마에스트로 클라우디오의 아들인 다니엘레 아바도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를 연출하였다.



* 베르디는 두 번째 작품인 <하루 동안의 왕>을 작곡하던 동안 두 아이와 아내를 모두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하루 동안의 왕> 또한 참담한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다행이도 라 스칼라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효해서 아직 한 번의 기회가 그에게는 남아있었지만, 20대 후반에 불과했던 젊은 작곡가는 자신에게 닥쳐온 큰 위기를 쉽게 극복해내기 어려웠다. 그 때 그에게 구원의 여인이 찾아왔다. 바로 자신의 두 번째 아내가 되는 당대의 명 소프라노 주세피나 스트레포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여러모로 베르디의 창작열을 고조시켰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나부코>가 공전의 히트를 거두면서 베르디는 자신의 모든 불행을 말끔히 떨쳐낼 수 있었다.


* <나부코>는 베르디가 완성한 유일한 성경소재의 오페라다. 제목의 `나부코`는 구약의 열왕기 하에 등장하는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이탈리아어로는 나부코도노소르)을 뜻한다. 그는 BC 587년 예루살렘을 완전히 유린한 뒤, 유대인들을 바빌론으로 줄줄이 끌고 갔다. 유대인들은 바빌론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포로생활을 해야만 했다. 다니엘서에도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그는 여호와의 진노로 정신병에 걸려서 야수처럼 살았다고 하며, 다니엘이 꿈을 해몽해주었던 왕도 바로 나부코다. 오페라의 시대적 배경은 나부코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던 BC587년이다. 나부코가 이끄는 바빌로니아의 대군 앞에 유대인들은 풍전등화와 같은 운명에 처한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인질로 잡고 있던 나부코의 딸 페네나를 이용해서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나부코의 무자비함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유대인들은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간다. 나부코의 또 다른 딸(페네나와 배다른 딸)인 아비가일레는 아버지를 내쫓고 자신이 권좌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불태운다. 나부코가 여호와의 응징으로 정신이상이 되는 틈을 노려 아비가일레는 자신의 야망을 성취한다. 큰 역경 끝에 나부코는 회심하게 되고, 제정신을 차린 나부코에 의해 아비가일레는 최후를 맞는다.


보컬 Nucci, Leo

Ribeiro, Bruno

Zanellato, Riccardo

Theodossiou, Dimitra

Various

지휘자 Mariotti, Michele

작곡가 Verdi, Giuseppe (1813-1901)

음반사 C Major

오케스트라 Orchestra e Coro del Teatro Regio di Pa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