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Present Meet
[아로마틱랩] 향수 - 화이트소피 오 드 퍼퓸 30ml
화이트소피 오 드 퍼퓸 30ml
베르가못ㅣ자스민ㅣ화이트 머스크
백조의 호수 - Scene1, 성년 연회 중 친구와 함께 백조 사냥을 나온 왕자. 백조를 겨냥하고 있다.
백조 : 제발 쏘지 마세요! 저는 백조가 아니라, 오데뜨 공주랍니다
왕자 : ?!
오데뜨 공주 : 마법사 로드발트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가 되었다가, 해가 지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죠. 다른 백조들은 저의 시녀들이에요
왕자 : 맙소사..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백조로..
오데뜨 공주 : 마법을 풀고 제가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진실한 사랑뿐이랍니다.
왕자 : 당신에게 사랑을 맹세합니다. 내일 밤 열리는 무도회에 와 주겠어요? 그 때 공주와 나의 약혼을 발표할거에요
오데뜨 공주 : 어머나! 하지만 로트발트가 엿듣고 자신의 딸 오딜을 변장시켜 내보낼지도 몰라요
왕자 : 내가 어떻게 당신을 알아볼 수 있겠소?
오데뜨 공주 : 이 향으로 절 기억해주세요!
White soapy 는 차이코스프키의 발레곡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을 연주한 향수입니다. 백조의 호수는 발레곡으로 스토리가 있는데요, 그 중 '정경'은 성년 파티에 있다가 친구의 권유로 백조 사냥을 나간 지그프리트 왕자가 백조로 변한 오데뜨 공주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죠.
우리 나라에서도 1900년대 아이돌 신화의 'T.O.P'라는 곡에 차용이 되면서 멜로디가 유명한 곡이에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의 트레몰로, 첼로의 피치카토로 시작하는 오묘한 선율과 오보에의 잔잔한 멜로디가, 어딘가 심오하면서도 마음을 여리게 자극하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입니다.
현악기 사이에서 나오는 오보에의 멜로디처럼 뿌리면 상큼한 베르가못 향으로 시작합니다.
이후에 관악기들의 등장이 무언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듯한 메시지를 주고, 바이올린의 멜로디가 이어집니다.
하얀색 백조와 왕자가 호수에서 만나는 장면을 상상하며 '화이트' 가 연상되는 향으로 조향을 하였어요. 대표 화이트 플로럴인 자스민과, 화이트 머스크 노트가 만나 포근한 비누 살결향을 만들어냅니다. 정경의 전체적인 곡 분위기처럼, 가볍지 않고 묵직한, 백조의 털처럼 포근한 느낌의 비누살결이 느껴지는 화이트 비누향이에요.
* 트레몰로 : 활을 위아래로 짧고 빠르게 반복하여, 반복되는 소리가 나게 하는 연주법.
* 피치카토 : 손가락으로 현을 튕겨 내는 연주법.
아로필 머스크향은 갈락소라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