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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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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cki: The Symphony of Sorrowful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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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Tony Palmer Films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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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cki: The Symphony of Sorrowful Songs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Documentary

아 티 스 트 : Dawn Upshaw(Vocal), London Sinfonietta, David Zinman(Conductor)

화 면 : NTSC 16 : 9

음 향 : Stereo

지 역 코 드 : 0 (지역에 상관없이 재생가능)

상 영 시 간 : 53분

제 작 사 : Tony Palmer Films

레 이 블 : Voiceprint

수 입 구 분 : 수입



20세기에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슬픔의 교향곡`에 대한 다큐멘타리


현대 음악 중에도 많은 명곡이 있지만 그중 인간 내면의 슬픈 감정을 직접적으로 건드려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곡은 폴란드의 헨릭 구레츠키가 작곡한 교향곡 제3번, 일명 `슬픔의 교향곡`일 것이다. 1977년에 초연되었으며 데이비드 진만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던 업쇼가 독창자로 나선 넌서치 레이블 음반은 1992년 영국 클래식 음반 차트에서 무려 26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100만장 가까이 판매되는 기적을 창조했다.

클래식 다큐의 일인자 토니 팔머가 연출한 이 영상물은 구레츠키를 직접 인터뷰하고 데이비드 진만과 던 업쇼가 연주한 영상, 그리고 충격적인 인류의 비극을 담은 필름자료를 통하여 그 감동을 낱낱이 해부한다. 폴란드에 전해진 가톨릭 성가와 민요 선율을 사용한 이 곡은 교향곡이면서도 세 개의 악장 모두 소프라노가 노래한다. 특히 그 가사가 너무도 감동적이다. 1악장은 수도원에 전승된 `성스런 십자가 탄식 기도문`으로 예수가 못 박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성모 마리아의 심정을 노래한다. 2악장은 아우슈비츠에 갇혔던 18세의 유태인 소녀가 가스실로 끌려가기 직전에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벽에 갈긴 낙서를 가사로 삼았다. 3악장은 주변국으로부터의 수많은 침략 전쟁에서 죽어간 젊은이를 아들로 둔 어머니의 원망과 탄식이 담겼다.



[1악장 가사]

내 아들, 내 몸에서 태어난 사랑하는 아들아, 네 상처를 내게 나누어 다오. 언제나 마음 속에 너를 품고 있었던, 진심으로 너를 돌보았던 엄마에게 네 목소리라도 들려주어 기쁘게 해 다오. 슬프도다, 슬프도다, 이미 네가 떠나갔음을 알고 있구나


[2악장 가사]

비록 내가 먼저 떠나가지만 엄마 울지 마세요. 고결하신 성처녀 아베 마리아여 저를 도와주소서.


[3악장 가사]

어디로 갔는가, 내 사랑하는 아들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내 아들은 잔인한 적에게 죽임을 당했겠지. 오, 너 몹쓸 인간아, 성스러운 신의 이름으로 내게 말해다오, 왜 내 아들을 죽였는지. 이제 다시는 아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으니 내가 울고 울어 내 늙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강을 만들어도 그들은 내 아들을 살리지 못하리라. 내 아들은 차디 찬 무덤 속에 누워 있건만 아무리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도 그곳을 찾을 수 없구나. 가여운 그 아이는 따뜻한 침대가 아닌 어느 거친 땅바닥에 누워 있겠지. 나는 자식을 찾을 수 없으니 아름답게 우는 신의 새여, 그 아이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오. 신의 작은 꽃이여, 내 아이가 행복하게 잠들 수 있도록 활짝 꽃을 피워 주오. 오, 너 몹쓸 인간아, 성스러운 신의 이름으로 말해다오, 왜 내 아들을 죽였는지

보컬 Upshaw,Dawn

지휘자 Zinman, David

작곡가 Gorecki, Henryk Mikolaj

음반사 Voiceprint

오케스트라 London Sinfonie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