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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 La Forza del Destino [운명의 힘] / Zubin Mehta [한글자막] (2DVD)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Opera
아 티 스 트 : Alastair Miles(Il Marchese di Calatrava 역), Nina Stemme(Donna Leonora 역), Carlos Alvarez(Don Carlo di Vargas 역), Salvatore Licitra(Don Alvaro 역), Wiener Staatsballett, Chor und Orchestra der Wiener Staatsoper, Zubin Mehta(Conductor)
화 면 : NTSC 16 : 9
음 향 : PCM Stereo, DTS 5.0
자 막 :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지 역 코 드 : 0 (지역에 상관없이 재생가능)
상 영 시 간 : 161분
제 작 사 : C Major
레 이 블 : C major
수 입 구 분 : 수입
살바토레 리치트라의 비극적인 죽음을 기리는 의미심장한 영상물
`운명의 힘`은 베르디의 중기를 대표하는 걸작의 하나다. 러시아 황실의 위촉으로 1862년에 완성한 이 오페라는 베르디의 모든 오페라들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도 어두운 분위기가 지배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잉카 제국의 후손인 돈 알바로와 스페인 유력 귀족의 딸인 레오노라의 비극적인 사랑은 예상치 못한 큰 비극을 낳고, 레오노라의 오빠인 돈 카를로는 복수의 일념으로 이들을 뒤쫓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 세 주인공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손아귀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다가 마침내 비극적인 파국을 맞이한다.
본 영상은 2008년 빈 슈타츠오퍼에서 공연되었던 데이비드 파운트니의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니나 슈템메, 살바토레 리치트라, 카를로스 알바레스라는 우리 시대 최고 성악가들의 뛰어난 열연, 데이비드 파운트니의 창의적인 무대, 주빈 메타의 관록의 지휘를 친절한 한글자막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여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살바토레 리치트라가 자신의 출세작을 마지막으로 노래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한층 뜻 깊은 영상물이다. (한글자막 삽입)
`운명의 힘`은 베르디가 러시아 황실의 위촉에 응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앙헬 페레스 데 사베드라의 희곡 `돈 알바로 또는 운명의 힘`을 토대로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완성한 리브레토에 음악을 붙였다. 베르디는 1862년에 직접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가서 이 작품의 초연무대를 감독하였다. 베르디는 한 동안 이 작품을 묵혀두었었는데, 1869년이 되어서야 출판업자 리코르디의 권유로 개정판을 만들어서 밀라노 라 스칼라의 무대에 올렸다. 초판과 개정판 사이의 중요한 차이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본가 안토니오 기슬란초니가 리브레토의 일부를 변경하였다. 3막 2장의 결투장면과 4막 피날레가 바뀌었다. 초판의 마지막은 돈 알바로도 절벽에서 투신하면서 세 주인공이 모두 죽음을 맞지만, 개정판에서는 수도원장, 레오노라, 알바로가 3중창 이후에 돈 알바로가 살아남게 된다. 서곡 또한 바뀌었다. 초판의 간결한 서곡 대신 신포니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장대한 규모의 당당한 서곡이 개정판에 삽입되었다.
본 영상에서 돈 알바로를 노래한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는 1999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운명의 힘`의 돈 알바로를 맡으며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 때 `제2의 파바로티`라고 불릴 정도로 성공가도를 내달렸지만, 그의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11년 8월 27일 시칠리아에서 그가 탄 오토바이가 벽에 충돌하면서 머리와 가슴에 치명상을 입었고, 결국 다음달 5일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보컬 Miles, Alastair (Basso)
Stemme, Nina
Alvarez, Carlos
Licitra,Salvatore
Various
지휘자 Mehta, Zubin
작곡가 Verdi, Giuseppe (1813-1901)
음반사 C Major
오케스트라 Chor und Orchester der Wiener Staats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