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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Bach: The Well-Tempered Clavier 1 / Martin Stadtfeld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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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Sony (BMG classics / Sony BMG /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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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Bach: The Well-Tempered Clavier 1 / Martin Stadtfeld (2CD)


작 곡 가 : J.S Bach

연 주 자 : Martin Stadtfeld

악 기 : Piano

제 작 사 : Sony Music

레 이 블 : Sony Classical

미 디 어 : CD

수 입 구 분 : 수입



CD 1 - Prelude & Fugue No.1-12, BWV 846-857


CD 2 - Prelude & Fugue No.13-24, BWV 858-869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이 글렌 굴드 이후 야심차게 기획한 바흐의 평균율 전곡을 위해 선발된 아티스트는 바로 마르틴 슈타트펠트. 독일 출신의 이 젊은 피아니스트가 보여주는 바흐는 데뷔 앨범의 골트베르크 변주곡 앨범 이후 가속을 받아 점점 더 그 내용과 과정이 발전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 평균율 또한 범상치 않다. 1번 프렐류드의 안개낀 듯한 페달링과 긴 프레이징으로 과도한 낭만성을 대놓고 드러내는 과감함과 푸가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을 정도의 엄격하게 4성 진행을 엮어가는 모습은, 처음 들었을 때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쇼크는 이내 사라지고 2번부터는 바흐 본연의 논리로 돌아가며 프렐류드와 푸가의 성격적 대비보다는 구조적 차이점을 드러내는데 치중하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가운데 2번 프렐류드 코다 부분에서 나타나는 즉흥적인 왼손 트릴이나 푸가에서의 은밀하게 빛을 발하는 장식음 처리는 음악 전체에 전혀 새로운 의미와 흐름을 생성한다. 그는 동그랗고 투명한 순수한 피아노 울림을 바탕으로 장식음과 순발력을 추가하는 천재적인 스타일이지, 굴드처럼 컨셉트부터 역전된 사고로 다른 별에서 온 듯한 괴팍한 스타일의 천재는 아니라는 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듯싶다. 1980년생인 그에게 선배 독일 피아니스트들과 같은 지극히 순수하고 자연친화적인 바흐 연주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연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까닭은 슈타트펠트야말로 새로운 세기에서 새로운 독일 피아니즘을 부활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월간 La Musica - 박제성

작곡가 Bach,Johann Sebastian (1685-1750)

음반사 Sony Classical

연주자 Stadtfeld,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