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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istema [엘 시스테마] / Gustavo Dudamel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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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istema [엘 시스테마] / Gustavo Dudamel [한글 자막]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Documentary

아 티 스 트 : Simon Bolivar Youth Orchestra, Gustavo Dudamel(Conductor)

화 면 : NTSC 16 : 9

음 향 : PCM Stereo, Dolby Digital 5.1, DTS 5.1

자 막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지 역 코 드 : 3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

상 영 시 간 : 100분(Film) + 9분(Bonus)

제 작 사 : Aulos Media

레 이 블 : Aulos Media

수 입 구 분 : 라이센스



[Bonus Film] Audition for the National Chldren`s Orchestra of Venezuela



1975년, 중남미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빈민가에 11명의 아이들이 모였다. 그 중에는 어린 나이에 이미 전과 5범이 된 소년도 있었다. 빈민가의 낡은 차고에 모인 그들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의 지도 아래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엘 시스테마"가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이며 사회운동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구상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 아이들이 가난과 범죄와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된 나라. 아브레우 박사는 한 끼의 밥이 아니라 희망을 어린 영혼에 심어주어야만 가난과 범죄와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 세월 방치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무기는 음악. 아브레우 박사의 믿음대로 음악은 어린 영혼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주었고, 희망을 일깨워주었다. 운명과 싸울 가장 아름다운 무기인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났다. 아브레우 박사는 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35년이 지난 지금 엘 시스테마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을 엘 시스테마가 증명한 것이다.



엘 시스테마 - 그 특별한 시스템


엘 시스테마의 목적은 위대한 음악가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가난과 범죄와의 고리를 끊는 희망을 경험하는 것이 엘 시스테마의 진정한 목표다. 희망 없이 거리를 배회하던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소속감을 갖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 그리고 조화를 이루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뛰어난 음악가들도 많다. LA 필하모닉의 젊은 음악감독으로 화제를 모은 구스타보 두다멜은 엘 시스테마의 최대 수혜자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에딕손 루이스를 비롯해서 호엔 바스케스, L. 미겔 로하스, 에드워드 풀가르, 나탈리아 루이스 바사 등의 걸출한 연주자들도 배출했다. 하지만 엘 시스테마가 추구하는 것은 예술로서 음악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운명에 맞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무기로서 음악을 다루는 것이다. 아주 어린 아기들은 종이 악기로 음악과 처음 만난다. 악기를 연주하는 대신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조화를 배운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악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누구도 외면하지 않고 보듬는 것이 엘 시스테마다.


엘 시스테마는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회운동이다. 한 어린 아이의 삶을 바꾸어 놓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엘 시스테마가 추구하는 것이다. 단지 악기를 배우고 연주했을 뿐이지만, 희망 없이 살아가던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세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엘 시스테마가 보여준 진정한 기적이다. 그 기적을 경험한 아이들이 훗날 선생님이 되어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모습은 엘 시스테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이다.


엘 시스테마는 어쩌면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시스템이 아닐까? 돈을 벌기 위한 시스템도 아니고, 위대한 음악가를 기르려는 음악교육 시스템도 아니다. 오직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만으로 이루어진 시스템, 그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기적을 나누어주며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확대재생산하는 놀라운 시스템이다.


Play and Fight!, 마음껏 희망하라 - 운명에 맞서 총 대신 악기를 들고 아름다운 혁명을 이룬 사람들의 구호가 너무 멋지지 않은가! 자, 당신도 마음껏 희망하라!

지휘자 Dudamel, Gustavo

음반사 Aulos Music

오케스트라 Simon Bolivar Youth Orchestra of Venezu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