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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Violin Sonatas / Gil Shaham, Orli Sh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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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Euro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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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Violin Sonatas / Gil Shaham, Orli Shaham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Performance

아 티 스 트 : Gil Shaham(Violin), Orli Shaham(Piano)

화 면 : NTSC 4 : 3

음 향 : PCM Stereo, DTS & DD 5.1

지 역 코 드 : 3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

상 영 시 간 : 99분

제 작 사 : Euroarts

레 이 블 : Euroarts

수 입 구 분 : 라이센스



Sonata in G major, K.301


Sonata in E flat major, K.302


Sonata in C major, K.303


Sonata in E minor, K.304


Sonata in A major, K.305


Sonata in D major, K.306



21세기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 !


이스라엘 계 미국인인 길 샤함은 1971년에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자랐으며, 열 살 때 전문 연주자로서 데뷔한 것 역시 이스라엘에서였다. 오늘날 그는 전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하나이며, 세계 각지의 공연장에서 독주자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자주 연주했다. 또한 여러 저명한 지휘자 및 관현악단과 함께 많은 CD와 DVD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그랑프리 뒤 디스크`(Grand Prix du Disque), `디아파종 도르`(Diapason d`Or),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 및 그래미 상 등에 선정되었다.


길 샤함의 누이동생인 올리는 오빠와 정기적으로 공연하기 전부터 피아니스트로서 경력을 쌓고 있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오빠가 이미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을 때 자신은 `(아이들이 노는) 모래상자에서 막 나올 준비가 된` 상태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미국의 주요 관현악단들과 정기적으로 협연한 것과 유럽 및 일본을 거쳤던 성공적인 연주 여행은 그녀의 예술적인 독립성을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남매는 탁월한 연주와 이상적인 협력 관계 때문에 수차례에 걸쳐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2005년 12월에 이 영상물은 제작 되었고,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이 되는 2006년에 열린 이들의 독주회 프로그램에는 자연스럽게도 잘츠부르크가 낳은 가장 저명하고도 위대한 아들이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가 포함되었다.



<소나타 G장조, K.301>은 맨 첫머리부터 두 악기를 균형 있게 다루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칸타빌레 주제를 노래하는 바이올린을 뒷받침하는 피아노는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묻혀 있다. 그러나 물론 양자의 역할은 곧 뒤바뀐다. 2악장은 삼부 형식의 알레그로이며 단조로 되어 있는 중간부에서는 바이올린이 악상의 흐름을 주도해 대단히 인상적인 효과를 빚어낸다.


<소나타 E♭장조, K.302>는 활기찬 변칙 화성으로 시작했다가 더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에 자리를 내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피아노 협주곡 K.271> 첫머리가 저절로 연상된다. `론도. 알레그로 그라치오소`라고 표기되어 있는 2악장은 두 악기가 저음역에서 들려주는 진심어린, 거의 경건하기까지 한 주제로 듣는 이를 매혹한다. 이 주제는 고음역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단계의 에피소드를 거쳐 다시 등장하며, 이후 이 악장은 피아니시모로 사그라진다.


<소나타 C장조, K.303>의 1악장은 아다지오 악구가 두 번에 걸쳐 알레그로에 자리를 내준다는,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인 짜임새를 보여준다. 이는 모차르트가 요제프 슈스터의 이중주곡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템포 미뉴에토`로 지정된 2악장은 미뉴에트의 요소가 혼합된 소나타 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두 주제가 재현부에서는 역순으로 제시된다는 점이 특색이다.


<소나타 E단조, K 304>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운데 단조로 된 유일한 곡이자 이 세트의 정점을 이루는 동시에 그의 모든 소나타 가운데서도 단연 빼어난 작품이다. 표현력과 감성이 극적인 면모와 결합되어 있으나, 이 영감에 찬 작품을 특징짓는 것은 무엇보다도 비통함이다. 아마 당시 스물두 살이었던 작곡가는 어머니의 죽음에서 받은 느낌을 이 곡에 담았을 것이다. 이 소나타에 담긴 다양성과 깊이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소나타 A장조, K.305>는 6/8 박자의 `알레그로 디 몰토`로 휘몰아치듯 시작하며, 대조적인 두 주제는 활기차고 느긋한 분위기를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안단테 그라치오소`로 지정된 2악장은 주제와 그에 딸린 여섯 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반만 연주하는 첫 번째 변주에서는 양손 모두 주제를 음계 패시지로 장식하고 있다. 두 번째 변주의 중간부는 두 독주자가 나누는 즐거운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 번째 변주에서 두 악기는 상행구와 하행구를 교대로 연주한다. 네 번째 변주에서는 바이올린이 선율을 주도하며, 악상의 흐름은 키보드의 카덴차에 의해 이따금 끊길 따름이다. 이어지는 변주는 대체로 음울한 색조를 띠고 있는 반면, 활기찬 6/8박자로 진행되는 마지막 변주는 이 소나타 첫머리의 기백과 생기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소나타 D장조, K.306>은 이들 여섯 개의 소나타 가운데 유일하게 3악장으로 구성된 곡으로, 안단티노 칸타빌레 악장이 두 개의 빠른 악장 사이에 끼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건반 파트의 기교적인 서법과 바이올린 파트의 화려함은 협주곡을 방불케 한다. 칸타빌레 선율을 주축으로 하는 2악장은 잠시나마 `감수성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지만, 템포의 변화 및 2/4박자와 3/4박자 사이의 대립은 마지막 알레그레토 악장의 건반 카덴차와 더불어 이 소나타의 협주곡적인 야심찬 작풍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작곡가 Mozart,Wolfgang Amadeus(1756-1791)

음반사 EuroArts

연주자 Gil shaham

Shaham, Orli(pf)

Shaham, 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