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음악사 로고

Sheet Music

Happy Present Meet

위기의 아트센터
정상가

23,000

할인가

0

출판사 예솔
포인트 600
상품상태 재고없음

위기의 아트센터



<b>음악가와 청중이 만나는 지점, 무대.</b>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문화 권력’, 공연장과 오케스트라.


저자는 공연장과 오케스트라를 음악계의 ‘양대 파워’로 규정하고, 공연장과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음악회 및 음악회와 관련되는 음악계 전반의 문제들을 들추어내고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국내 최초의 음악전문기자로 15년간 활동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에서 느낀 한국 음악계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모범 답안을 제안하기보다는 외국의 사례들을 예시, 비교분석을 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메마른 한국 음악 평론계에 단비가 되어 줄 책


문화든 학문이든, 그 어떤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은 바로 평론이다. 평론을 가리켜 동시대의 거울이라고 한다. 평론을 통해 성찰을 하고 계획을 올바르게 세워야


전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음악계는 아직


음악 평론의 뿌리가 제대로 내려지지 못하고 있고, 그런 실정의 한국 예술계에서 이 책은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음악평론가로서, 저자는 한 챕터 전체(1장 “음악평론가의 휴일”)를 평론에 대한


주제로 잡고 참 평론이 가져야 할 사항과 평론가들이 가야할 길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본인의


비평을 실어 평론의 예시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음악계를


비판한다.




<b>21세기 음악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b>


공연장과 오케스트라가 제 역할을 해주지 않는다면 음악 문화는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다. 우리나라의 음악 문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공연장이 지어지고 오케스트라가 생긴 지 반세기 이상이


되었고 요즘에는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트센터’ 건축이 붐을


이룬다. 겉으로 보이는 양적 규모는 증대했지만 화려한 이름과


외관에 걸맞은 질적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디다. 동시에 음악가와 청중 사이의 거리는 더욱 멀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15년간의 생생한 현장의 글을 실은 이 책에서는 이미 개선된


것들도 제시되어 있고, 그와 동시에 아직도 답보해 있는


우리나라의 음악계 현실도 제시되어 있으며 외국의 음악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예시되어 있다. 반면 이 책은


정답이나 모범답안을 성급하게 제안하지 않는다. 대신 예시 및


비교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우리 음악 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