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Present Meet
The Beethoven Symphonies / Claudio Abbado (5DVD)
장 르 : 영상 / 클래식음악 / Concert
아 티 스 트 : Berliner Philharmoniker, Claudio Abbado(Conductor)
지 역 코 드 : 3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
제 작 사 : Spectrum
레 이 블 : Spectrum
수 입 구 분 : 라이센스
DVD 1 -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DVD 2 - Symphony No.3 in E falt major, Op.55 "Eroica"
DVD 3
Symphony No.2 in D major, Op.36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DVD 4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Symphony No.1 in C major, Op.21
Symphony No.8 in F major, Op.93
DVD 5
Symphony No.4 in B flat major, Op.60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에서 공연된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니 베토벤 전집 (5Disc). 아바도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진 이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아바도의 관계 뿐 아니라 그의 상임 지휘자로서의 12년 세월을 아울러 최정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베를린 필하모닉과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공연한 베토벤 교향곡 전작 시리즈로 2001년 2월,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에서의 실황 공연타이틀입니다. 공연 당시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와 평론가들로부터 음악 역사에 있어서 독창적인 획을 그었다는 평을 이끌어 내었으며 La Repubblica는 “지난 10년간을 통들어 가장 훌륭한 교향곡 전작”이라고 극찬하였습니다.
1989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세상을 떠난 지 몇 개월 후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은 카라얀과 여러가지 면에서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를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선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베를린 필의 선택은 카라얀 시절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 아바도의 친근하면서도 평등한, 그리고 서로의 음악적 견해를 민주적인 방법으로 교감하며 "경이로운 화합 센스"를 만들어 냈다. 이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Wilhelm Furtwangler)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 로 이어지는 베를린 필의 새로운 수장으로서의 아바도에게 간헐적으로 흘러나온 의구심이나 불신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오히려 푸루트벵글러나 카라얀이 예전에 미처 보여주지 못한 베를린 필의 숨겨진 또 다른 느낌의 음감을 아바도가 살려내어 필하모니(Phil+harmony)의 어원에 가장 부합하는 그와 베를린 필만의 사운드 조합을 만들어 20세기의 마지막 음악 유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교향곡의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전작은 모든 지휘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다 쏟아부어서 자신만의 베토벤을 이루고 싶어하는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절정의 고지이다. 그리고 이 베토벤 교향곡 연주에 있어서 베를린 필은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이는 베토벤의 화신(化身)이라고 할 수 있는 푸르트벵글러의 위대한 전설적 베토벤 교향곡 전작과 무서울 정도로 치밀하게 음 하나하나를 잡아가는 카라얀의 베토벤 교향곡 전작에 힘 입은 바 크다. 그리고 아바도 역시 베를린 필의 이런 전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미 베를린 필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빈 필하모닉(Wiener Philharmoniker)과 베토벤 전작을 완성한 바 있는 아바도는 베를린 필의 상임 지휘자로서 베를린 필과 두 번째 베토벤 교향곡 전작을 완성하였다. 이는 빈 필과의 예전 작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베토벤 교향곡 전작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그리고 아바도로서는 이 녹음을 계기로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두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전집을 남긴 유일한 지휘자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더욱이 주목할 점은 아바도의 베를린 필과 함께한 베토벤 교향곡 전작이 조너던 델 마르(Jonathan del Mar)의 악보를 사용하였단 것이다. 지금은 베토벤 악보의 원본에 가장 충실한 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너던 델 마르의 악보를 사용함으로써 아바도의 베토벤은 놀랍도록 정제되고 투명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2001년, 아바도가 베를린 필을 다시 이끌며 우리에게 다가와 새로운 베토벤 교향곡의 규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공연 중 가장 훌륭한 교향곡 전작`, La Repubblica는 아바도의 이 베토벤 교향곡 전작 연주를 이렇게 극찬하였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에서 공연된 아바도의 이번 베토벤 전집은 아바도가 두번째로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의 그 연장선상에 있다. 사용한 판본 역시 조너던 델 마르의 판본으로 특유의 맑고 리듬감 있는 신호와 넓고 완전하며 확실한 제스쳐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투병중인 아바도의 비장하기까지 한 혼신의 지휘는 다시 재회한 옛 수장에 대한 베를린 필의 전에 없는 경의와 더불어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청중들의 우뢰와 같은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고 비평가들은 음악 역사의 유례없는 독창적인 순간이라는 평을 했다. 그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진 이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아바도의 관계 뿐 아니라 그의 상임 지휘자로서의 12년 세월을 아울러 최정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휘자 Abbado, Claudio
작곡가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오케스트라 Berliner Philharm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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