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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Symphony No.9 in D minor Finale Op.125 (Vocal Score) 환희의 송가 (Ode an die Freude)
<악보소개>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이며 마지막 교향곡이기도 한 9번 합창은 베토벤이 31년 동안의 긴 세월 동안 구상하고 42세에 작곡을 시작해서 54세인 1824년에 완성한 일생의 역작이다. 더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사실은 그가 작곡가로서는 사형선고 같은 청력 상실을 극복하고 이 곡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베토벤 제 9번 교향곡하면 우리는 먼저 4악장인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를 떠올리게 된다. 그가 작품을 완성하고 초연을 할 때 관객들은 5번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하니 베토벤의 음악이 그 당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교향곡의 1악장은 우주의 신비를 열듯이 웅장하게 시작하고, 이후에는 혼돈과 불안을 거쳐 아름답게 전개된다. 4악장은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 Fredrich von Schiller'의 가사로 만들어진 '환희의 송가 An die Freude'에 이르러 그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청중들로 하여금 참을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한다. 베토벤이 청년 때부터 존경한 시인은 괴테와 쉴러였으며 특히 쉴러에 대한 존경심은 평생토록 변치 않다고 한다.
작곡가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역자 주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