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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음악철학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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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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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음악철학의 시도




[책소개]


‘베토벤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바그너의 기념논문이다.

바그너는 음조언어로서의 음악이란 인류 전체와 청각으로 소통하는 것이며,

음악가는 멜로디라는 절대언어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향해 말을 한다고 전제한다.

이와 동시에 그는 음악이 모든 예술 가운데 최고의 지위를 차지한다는 쇼펜하우어의 예술론을 전면에 내세운다.


바그너는 베토벤이야말로 가장 깊은 내면으로부터 장엄하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음악가로 평가하며,

베토벤 음악의 위대성이 지닌 국가적 의미를 부각한다.


특히 프랑스 문화에 대한 혹독한 비판과 아울러

이탈리아인의 전유물 같았던 성악을 독일인의 강점인 기악과 화합하여 창조한 교향곡 9번 〈합창〉을

베토벤의 결정적인 성과로 제시한다.

따라서 이 글의 배후에는 독불전쟁에서 독일이 승리를 앞둔 상황으로

프랑스와 문화적 경쟁심이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역자 원당희

저자 리하르트 바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