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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t Music

Happy Present Meet

[품절] Giuseppe Verdi / Un ballo in masch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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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도회>


Placido Domingo (Gustavo)

Leo Nucci (Renato)

Josephine Barstow (Amelia)

Florence Quivar (Ulrica)

Sumi Jo (Oscar)

Jean-Luc Chaignaud (Christiano)

Kurt Rydl (Horn)

Goran Simic (Ribbing)

Wolfgang Witte (Un giudice)

Adolf Tomaschek (Un servo)


조수미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디딤돌이 된 1990년 잘츠부르크 공연실황


한국이 자랑하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카라얀에게 발탁되어 <가면무도회>에 출연한 것이 그녀의 커리어에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카라얀이 곧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조수미의 잘츠부르크 출연은 게오르그 솔티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이 영상물은 바로 그 실황이며 조수미는 가벼운 소프라노의 대표적 역인 오스카를 부른다.

<가면무도회>는 실제로 벌어졌던 스웨덴 국왕 암살 사건에서 취재한 것이며,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 남자 테너 주역이 고귀한 인품을 지닌 존재로 등장하는 첫 작품이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위대한` 구스타보 3세에 딱 어울리는 노래와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잘츠부르크 대축제극장의 넓은 무대를 십분활용한 존 슐레진저의 연출도 구스타프의 인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역인 조세핀 바스토우(아멜리아), 레오 누치(레나토)의 경우도 가장 전성기의 모습이 담겨있다.